직장류란 무엇인가요?
여성에서 회음부의 구조는 질을 중심으로 앞쪽으로 방광, 뒤쪽은 항문 및 직장과 바로 접해 있습니다.
직장류란 질과 직장-항문 사이의 벽이 약해져서 풍선처럼 부풀어져 있어 배변 시 원활하게 쥐어 짜주는 힘의 전달이 되지 않아 배변 장애를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직장류가 생기는 원인은?
분만에 따른 직장-질 중격의 약화가 가장 큰 원입니다. 드물게는배변 시 장시간 과도하게 힘을 주어 배변하는 습관이 있는 젊은 환자에서 직장류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류가 심할 때 증상은?
직장류의 증상은 배변 시 힘주기 때에 보면 직장류가 늘어나 있어 힘을 지탱해주지 못하므로 항문으로 효과적인 힘의 전달이 안되어 변을 꺠끗하게 배출 할 수 없어 변이 가늘고 불완전하게 배출되어 잔변감이 느껴집니다.
심한 경우는 변의 배출을 위해 회음부나 질 쪽으로 손을 넣어서 밀어줘야 변을 내보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직장류를 그대로 방치해 두면 오랫동안 배출하지 못한 변이 딱딱하게 굳어 버리고나면 주변의 묽은 변만 마치 변실금처럼 찔끔찔끔 나오는 증상에 까지 이르게 됩니다.
직장류를 확인하는 검사는 ?
일단 외래 진료시에는 직장 수지검사와 항문경 검사로 직장류 유,무를 간단하게 확인하고, 직장류의 크기나 진행정도는 배변조영술이나 골반 MRI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이때 배변장애를 일으킬만한 다른 질환의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장 내시경 검사나 CT 대장검사도 하게 됩니다.
직장류의 치료방법은 ?
검사를 통해 직장류가 확진되고 나면 직장류의 크기나 동반된 다른 질환의 유무 등을 고려하여 일차적으로 약물치료나 배변훈련치료(바이오피드백)를 시도합니다.
일차적으로 시행한 약물치료요법이나 바이오피드백치료 후에도 증세가 지속되는 경우나, 해부학적인 변형이 이미 너무 심한 경우는 바로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합니다.
본원에서는 회음부 및 질을 통해서 손상되어 늘어난 직장-질 중격을 복원하고, 항문 거근이라고 불리는 주위 근육으로 이를 보강해 주며 변형된 회음체를 복원하는 완벽한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술후에는 배변 시 수술부위에 과도한 힘이 쏠리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변을 부드럽게 하기위한 식이섬유의 보충이 필요하며, 힘든일은 3-4주 정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완전한 상처 치류기간까지는 약 5-6주 정도 소요되며, 이부에 부부 관계는 가능합니다.
본원에서의 수술현황 및 결과
본원에서는 1992년 이후로 현재와 같은 방법으로 직장류 교정술식을 시행하고 있으며 2004년까지 수술 받은 환자는 1500 명이 넘습니다.
본원에서 발표한 2001년 7개월간의 환자에 대한 통계를 살펴보면 총 10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수술환자의 연령분포는 40대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수술환자의 평균연령은 46.9세였습니다.
수술환자의 증상을 살펴보면 병원 내원 당시 직장류 자체에 관련한 증세만을 호소한 경우는 108명중 30명으로 27.8%였고, 직장류 환자들의 주 호소 증상은 주로 배변을 하고자 해도 잘되지 않는 배변장애, 무지륵함, 불완전 배출감, 변이 가늘어짐 등 이었습니다.
그 외에 대다수는 다른 항문 질환을 주소로 내원하였다가 직장류가 더불어 발견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장항문질환을 다루는 일은 숙련되고 전문화된 진료로서, 주의 깊은 문진과 이학적 검사 및 추가적인 배변조영술 등을 통해 올바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변조영술을 통해 직장류의 크기를 측정해 보았을 때 수술환자의 평균 크기는 약 5 cm 이었고 수술후에는 평균 1.5cm으로 정상적인 범위의 크기로 감소함을 보입니다. 또한 환자의 주관적인 만족도 및 변비 지수의 변화도 탁월하였습니다.
수술전 배변조영술 소견

심하게 풍선처럼 직장벽이 불어나 있는 직장류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
수술후 3 개월 경과후 소견

수술후 정상적인 크기와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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